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블루사이드 프로젝트4 3. 우리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책들 - 제인마운트 블루사이드 프로젝트 #3 이 책은 책에 대한 책이다. 차례만 읽어보더라도 책 수집가가 매혹적이게 정리했는데 ‘가봐야 할 서점’, ‘가봐야 하는 라이브러리’를 소개하고 또, 여러 분야로 나눠 책을 소개하고, 그에 더 읽어보면 좋을 책도 소개한다. 서문에서 작가는 목표가 당신의 '책더미'를 세 배로 늘리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처음에 호로록 그렇지 그렇지 맞장구 치면서 읽고, 다음에 또 생각나면(오늘이 그날임) 다시 읽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사랑받는 서점들'과 '가보고 싶은 도서관'으로 소개된 곳으로 여행을 짜봐도 좋을 듯하다. 팬데믹 빨리 끝났으면... (코로나 눈치챙겨! ) 완전 몸이 부서져라 돌아다녀볼 거야. 특히나, 포틀랜드에 가보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 파월스에 대한 소개를 받.. 2021. 5. 23. 2. 면도날 - 서머싯 몸 블루사이드 프로젝트를 선언한 게 무색하게 아무것도 올리지 않아, 우선 읽었던 책이라도 정리하려고 적어본 내용 블루사이드 프로젝트 #2 면도날 - 서머싯 몸 어떻게 읽게 되었나? 달과 6펜스를 좋아했다. 작가를 연결하여 책을 사게 된다. 이 책은 두권이나 구매했네(실수). 구매한 지 수년이 지난 후에야 읽었네.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는 20대에 회사를 다니면서 우연하게 읽은 책이었는데, 고갱이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예술을 위해 모든 것을 떠나버린 것, 현실을 버리고 예술을 향하는 사람에 대해 동경이 있었다. 면도날 책에 대한 이야기는 무엇을 말할고 싶은 걸까? 속물적인 현실을 벗어난 정신적 세계를 추구하는 인물을 만듦으로써, 현실을 박차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 버린 고갱의 인생하고 맞닿아 있는데, .. 2021. 4. 2. 1. 속 깊은 이성 친구 - 장 자끄 상뻬 #블루사이드_프로젝트 블루사이드 프로젝트 #1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와 를 좋아하는데 에서 그림이 너무 좋아 장 자크 상뻬의 책을 많이 구입하게 되었다. 도 그때 알게 되어 읽게 되었음.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그 책은 아래 잠깐 써두었다. (집에서 정작 책을 찾지 못한다. 어디 있니. 얼굴 빨개지는 아이야..) 속 깊은 이성친구는 사자마자(얇은 책이라 그림이 잔뜩이라 금방 읽을 수 있다) 읽었는데, 블루 사이드 프로젝트하면서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그 전에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는데 오늘 읽으니 어른들의 우정에 대한 다양한 감정들이라고 해야 할까. 어른들의 우정이란 과연 뭘까. 이성 간의 우정이란 뭘까?를 생각하게 된다. 나도 이성 친구와 다정하게 연락하지는 않게 되었다. 사랑이 아닌 우정.. 2021. 3. 7. 0. 블루 사이드 프로젝트 3월 2일에 문득, 좋아하는 가수가 노래를 들고 와 12시간 동안 그 노래만 주구장창 듣다가, '블루'와 '푸른'이라는 단어에 꽂혀, 책장에서 푸른 단어가 들어간 책을 펼쳐 그 가수에게 뭔가 써주면 좋을 것 같아 말을 고르는 중에 '블루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수가 성장하면 팬도 성장해줘야 하는 거잖아? 그래서 블루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목표는 218권! 프로젝트는 집에 있는 블루 혹은 푸른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어나가는 것이다 또 겉표지가 블루인 책들을 읽어서 타래로 엮어 나를 성장시켜볼 생각이다. 3년만에 outro에 넣었던 1분 28초짜리를 3분으로 발전시켜온 가수가 참 멋있다는 생각과 함께 나도 계속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우리 함께 성장하자 미완의 나를.. 2021.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