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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 깊은 이성 친구 - 장 자끄 상뻬 #블루사이드_프로젝트 블루사이드 프로젝트 #1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와 를 좋아하는데 에서 그림이 너무 좋아 장 자크 상뻬의 책을 많이 구입하게 되었다. 도 그때 알게 되어 읽게 되었음.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그 책은 아래 잠깐 써두었다. (집에서 정작 책을 찾지 못한다. 어디 있니. 얼굴 빨개지는 아이야..) 속 깊은 이성친구는 사자마자(얇은 책이라 그림이 잔뜩이라 금방 읽을 수 있다) 읽었는데, 블루 사이드 프로젝트하면서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그 전에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는데 오늘 읽으니 어른들의 우정에 대한 다양한 감정들이라고 해야 할까. 어른들의 우정이란 과연 뭘까. 이성 간의 우정이란 뭘까?를 생각하게 된다. 나도 이성 친구와 다정하게 연락하지는 않게 되었다. 사랑이 아닌 우정.. 2021. 3. 7.
3월의 기록(일기) 드디어 3월이 왔다. 이제 2021년도 10개월 정도만 남은 것이다 뭐 시간 가는 걸 어쩌겠어. 그저 순간을 즐겨라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요즘 회사에 소모하는 시간들이 너무 아까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제 살면 얼마나 살 거라고, 회사에 정신을 온전히 놓지 않은 상태로 다녀야 하는 것인지, 좋아하는 일이 이렇게나 많은데,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루에 1/3 이상으로 소모하면서 써야 하는 것인지. 그렇지... 그렇게 얻은 돈으로 남은 시간을 즐기는 것이긴 하다 3월 1일 연휴라 좋았다. 끝 3월 2일 연휴를 끝내고 출근(재택)하는 거라 지옥 같았다. 끝 3월 3일회사일 빼고 다 재밌어 모드 방금 이 모든 기분은 호르몬 때문이라는 걸 깨닫고, 인간 하... 이렇게 나약한 껍데기 인간에 대해 회.. 2021. 3. 3.
0. 블루 사이드 프로젝트 3월 2일에 문득, 좋아하는 가수가 노래를 들고 와 12시간 동안 그 노래만 주구장창 듣다가, '블루'와 '푸른'이라는 단어에 꽂혀, 책장에서 푸른 단어가 들어간 책을 펼쳐 그 가수에게 뭔가 써주면 좋을 것 같아 말을 고르는 중에 '블루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수가 성장하면 팬도 성장해줘야 하는 거잖아? 그래서 블루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목표는 218권! 프로젝트는 집에 있는 블루 혹은 푸른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어나가는 것이다 또 겉표지가 블루인 책들을 읽어서 타래로 엮어 나를 성장시켜볼 생각이다. 3년만에 outro에 넣었던 1분 28초짜리를 3분으로 발전시켜온 가수가 참 멋있다는 생각과 함께 나도 계속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우리 함께 성장하자 미완의 나를.. 2021. 3. 2.
2월의 기록(일기) 2월 2일 1월이 지나 벌써 또 2월이 되어버렸다. 날씨는 조금 풀린 것도 같고, 여전히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재택근무의 좋은 점은 덜 피곤하다는 점인데, 집은 조금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 거실에 커다란 모니터와 책들이 쌓여있으며, 포스트잇도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어 있다. 뭘 하는지 모르겠는 나날들... 하루하루가 1년을 만들고, 그 1년이 10년을 만들어간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자 요즘 프렌즈를 또 잘 못 보고 있다. 영어 라이팅 구독을 시작했다. 이슬아 작가 구독 메일이 오고 있어 기쁘다. 알라딘에서 아작 100권 전자책 세트를 구매했다. 여전히 많은 것들을 구매하고 소유하면서 또 버리려고 한다. 읽으면 처분하기 위해 읽은 책을 따로 모아놓고 있긴 하다. 곧...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겠지 2월 .. 2021. 2. 2.
1월의 기록(일기) 일상에서 글을 쓰고도 발행할 일이 없으니 왜 쓰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일기처럼 쭈욱 일상생활을 적어보기로 한다. 물론 트위터에서도 시시껄렁한 잡담을 하고 있으나 길게는 쓰지 않지 140자의 압박이란.. Thread로 연결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1일 기록을 엮어서 월별 기록으로 남겨볼까? ~1월 24일. 새해 결심 플러스 마이너스라는 앱을 깔았다. 하루에 루틴으로 정한 일들을 넣고, 얼마나 하고 있는지 기록하는 것이다. 이런 앱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미 있으니. 활용해보기로 한다. (그래서 나의 코딩은 어딘가로 넘어갔구나. 웹보다는 차라리 아이폰 앱을 하나 만들어보는 것을 목표로 해볼까? 코딩 분석을 할 수 있는데, 막상 코딩하라고 하면 잘 못 짜는 게 나의 단점이다) 어쨌든 그래서 루틴으로 요가(1.. 2021. 1. 26.
시작의 기술 - 게리 비숍 오, 이 책! 머리 때리고 뼈 때린다는 책인데 너무 인상적이라 적지 않을 수가 없네 일을 끝내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무능하거나 게으르다고 믿는 것일 수도 있다. 멈칫거릴 때마다, 꾸물거릴 때마다 당신의 그런 생각은 증명된다. 당신은 자신이 정말로 무능하고 게으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자기 자신과 남들에게 증명하는 중이다. 우리는 생존 기계다. 다가올 삶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에 과거의 삶을 다시 사는 것보다 더 안정적인 방법이 있을까? 아무리 나쁘고 부정적이었다고 한들, 어쨌든 그 길은 나를 여기까지 데려다주지 않았던가? 덕분에 나는 살아남았으니까. 잠깐만, 시간을 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라. 필요하다면 눈에 보이는 패턴들을 받아 적어라. 퍼즐을 끼워 맞춰보라. 나는 잠시 생각해보면, 호기심.. 2021.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