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원하는가에 뚜렷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나는 돈이 많아서 내가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를 수 있는 자유를 누리고 싶어요
일을 잘하고 싶어서 내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아요
그냥 놀고 싶어요
침대와 한 몸이 되어 떨어지기 싫어요
내가 원하는 건 침대에 붙어 신나는 소설책을 마음껏 보는 거에요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는 자유로움을 갖고 싶어요
세계를 여행하고 싶어요
그러나 고급 호텔에 묵고 싶어요
걸어다니는 것은 좋아요 걸을 때 편한 신발을 마음껏 사고 싶어요
무엇을 할 때 가장 기쁜가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소설책을 읽을 때나 망상을 할 때가 좋아요 노동은 좋아하지 않아요
노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뭘까? 그것이 돈이 없어도 과연 해결가능한 것인가? 라고 물었을 때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어떤 책에서도 그랬다. 돈이 어느 정도 갖추고 나서야 행복이 점이 시작된다고 했다.
나는 그래서 회사를 그만둘 수가 없다. 그러나, 회사를 다니는 것은 괴롭다. 그러나 그만 둘 수가 없다가 악순환된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찾지 못했을 뿐더러, 찾았더라도 금전적 안정감을 버릴 수 있을까의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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