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3
평창동 삼세영 미술관을 들렀다
Dear, J라고 봤는데 [ Dear ,] 였은, 두 작가의 콜라보 전시였다. 문 앞에는 방문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노한 봉투가 있고, 봉투를 열어 보면 전시 팸플릿이 있음. 왠지 정성이 느껴져 기분 좋아지는 아이디어인 듯
1층에는 전시 푸름으로 그린 꿈 청화백자전을 볼 수 있는데, 호랑이 그림을 보면 지나치지 못해 한 컷! 사실 이루고 싶은 일들 모두 다 잡를거라는 문구가 나를 끌었던 거지만..^^ 나 이번에 성과 좀 내고 싶다고.. 광광거리고 있음
그릇들은 모두 아기자기한 모습인데, 사실 넘. 귀여웠다. 특히 난 저 복숭아 엉덩이 같은 모습의 자기가 좋았음
이런 빛깔의 자기도..☺️신기하게 영롱하고 아름다워…
별관인지… 갤러리 2로 넘어가면 현대 미술 전시가 열리는 곳! 뭔가 몽글몽글한 느낌의 전시였다.
이 작품도 나무 마음에 들었다. 상자 속에서 튀어나오려는 다리들… 이라니 뭔가 신기한 소설을 읽는 듯 하여!!!
흥 싫어!라는 작품 이거 마음에 들었고요!!
아니 퀼트로 이런 작품들을 만들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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