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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끄적거림/일기

2023-7월의 일기

by 글쓰는 홍차 2023. 7. 1.

7/1일 벌써 2023년도도 반이나 지나버렸다. 
올해의 파이를 반이나 먹어버렸어요. 그러나 아직도 반이 남았어요!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아요! 
 
올해 상반기를 잠시 결산해 보자면, 
리스킬링 교육 4개월을 받았고, 블록체인 부서에서 무려 '사업'기획이라는 곳에 배치를 받아 프로젝트를 시작할 찰나에 데이터 분석 쪽으로 옮겨버리는 양아치 짓을 해버립니다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데이터 분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지가 거의 5년이나 지나버렸기 때문이에요... 
다음에는 생각하면 그쪽 방향으로 아예 고개를 틀고, 성큼성큼 나아가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게으른 나란 녀석 
 
얻은 것. 
SW 역량시험 합격.... (아....이것도 게으름의 초극치였는데, 하면 될 것은 미루다 미루다가 못 딴것을 기간을 주어지자 따게 된 것이죠... 호호호) 
그러고 멘토링과 1:N 대화하면서 물어보니 그분은 취미가 알고리즘 풀기라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두 문제씩 풀고 잔다는 거예요..? 
오 홀... 그 정도는 되어야 SW 전문가가 되는구나... 싶었답니다. 
저도 꾸준히 해야겠어요. 그러나 세상에 그것보다 재미난 일은 너무 많아서.. 또르르.. 일주일에 2-3문 제 만 풀어보는 것도 좋긴 하겠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가 좀 높아졌어요. 세미나를 하다보니, 분산 처리 방식이라던가 탈 중앙화 방식이라던가. 왜 비트코인이 분산처리 방식(비잔틴 장군 문제- 누구를 믿지 않아도 깨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에 합의 메커니즘이 중요한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서 비트코인을 만들었는지를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는 중앙화와 탈 중앙화라는 두 가지 구조를 가지고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탈 중앙화가 우후죽순으로 많이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렇다고 그게 완벽하겍 대세가 된다? 는 아닐 것 같지만 언제든지 옮겨갈 수 있으므로,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 
 
(그런데 뇌가 늙었는지, 계속 보고  또 봐도 자꾸만 까먹는 것 같아서 매우 슬프달까... 이거 에전에 본 내용인데 까먹었었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더 자주 보는 수밖에 모드로 전환)
그니깐 상반기에만 부서를 두번 이동했다는.. 부서 이동에 재능을 보이는 자의 특별한 능력... 
 
하반기는 새로운 부서에 정말로 적응을 잘하고, 기술 연마를 목표로! 잘 지내보자는 것! 이 나의 하반기 목표임 
ADSP 도 합격해 보자! 
강의도 천천히 잘 들어보자! 
 
 
7/1일
오늘은 제주도에 있어요 어제부터 휴가를 내고 제주도에 내려와서 이것저것 보려고 시도중이지만 비가 와서 망해버린... 흐음...
그래서 호텔에서 이른 잠을 청하고 오늘은 조식을 먹었는데 무려 3인분을 먹은 듯 너무 배부르네..
오늘은 미술관..(어제도 미술관  다녀왔었지만..) 을 또 둘러보러 갈 것입니다. 
저녁은 회를 먹을거에요 회!!!!!!! 


7/5
시간은 참으로 바르게 흐르고…
내 몸도 쉬이 빠르게 늙어가고 있지
눈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고
머리는 뭐 가속노화가 진즉부터 시작했지

7/6

종교인에 대한 편견이 굳어지는 듯
제발 내 주변에 독기 없었으면
말하다보면 답답하고 특히 말 많음

7/7
감기 증세로 인해서 근무 이후에 약먹고 계속 잤다
오후 1:00부터 오전 6:00까지 짧은 단식함
몸이 가벼워져서 좋구먼 그래셔 토요일 오후 - 일요일 오후도 그렇게 하려고…
이번엔 오후 2:00- 내일 오전 7:00까지다!
달리기 하고 나면 밥먹을 수 있는 구조?

7/8
오늘도 몸이 찌뿌둥

7/9
아미 생일 축하
그래서 난 망이 사러 간다..
이번달 엄청나게… 낭비하고 있네
숙박비가 7-80(일본까지)

7/14
새로운 부서로 가서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이 생기는 중
일하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내가 공유를 잘 못하는 것 같음
언제 했던 일을 공유할 지 타이밍을 잡는것 그것 꼭 고려해야함!! 나여 반성하자!
 
 7/30

 

나는 지금 긴장하고 있다. 새로운 부서는 또 나를 얼마나 적대적으로 대할 것인가. 싫어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다.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을까? 

나이 먹은 것에 대한 자신감 부족일까? 

 

어떻게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내후년, 2025년도엔 캐나다든, 미국이든 어디든 간다 

 

하루에 2시간씩은 일을 위한 시간, 

독서를 위한 1시간 운동을 위한 1-2시간씩 시간을 가지고 업무를 꼼꼼하게 수행할 것이다. 노는 시간 없이!! 

 

이제 2023년도를 위해 아자아자 화이팅! 

최선을 다한다. 

열심히 노력한다. 

이것이 나의 장점. 

머리는 좋지 않을지라도.

다소 독하지는 않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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