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페이지는 생성해본다.
그냥 계속 끄적여본다.
인생의 한 순간이라도 갈무리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적어본다.
읽고 있는 책
* 부분과 전체 -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
* 솔라리스 - SF인줄 알았는데 추리극인가 싶은?
*
요즘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해야할 일이 많은데, 하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출근을 하고 싶지 않으면서 출근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이 싫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이 현실이 싫다.
이번달 기분은 오르락 내리락 중 내리락에 가깝다. 주말 내내 움직이지 못하고 숨만 쉬면서 걱정을 하고 있다던가, 달리기조차 시도 못하고 있는 것. 나는 이걸 왜 못하나 자괴하고 있는 것, 또 나는 이걸 왜 해야 하나.. 새로운 시도에 좌절하는 것, 그러면서 또다시 핑계를 찾고 있는 것.에 대한 부정적 패턴에 대한 한심함….이 나를 덮쳐와서 괴로운 하루 하루다.
괴롭지만 한발짝 나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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