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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끄적거림/일기

오버쟁이의 결말

by 글쓰는 홍차 2022. 6. 20.

결말이 어딨겠어 그냥 사는 거지…
오바육바쌈바를 다 떨며, 왼쪽 에어팟 깨진 게 좌절의 씨앗인양 온갖 절망을 쌈 싸 먹듯 운운했는데, 캡만 바꾸면 되는 거라고 해서 머쓱해하는데 나는 정말 뭔가 세상에 겁내고, 오버하는 사람인가 싶다.

오늘도 사실 피부에 오돌토돌하게 잔뜩 나서 그림을 그리고선 햇빛 알레르기는 손상된 피부(의사 선생님이 그렇게 표현)를 보아하니 태양을 피해 다니라고…. 긴팔 긴바지를 입는 사람들이 왜 그런지를 친구가 왜 태양을 그렇게 피해 다니는지 알만한…그런 거였는데 그 와중에 친구가 너무 깊은 걱정을 해서… 내가 너무 호들갑을 떨었나 갑자기 머쓱해짐.

게다가 ubase에서 너무 바쁘다는 티를 내서 실습생 조급하게 만들고..: 미안합니다. 그런데 오늘 언니네 가족들이 오는데, 밥을 해서 먹게 해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그랬습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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