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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기록(일기) 아무래도 2022년도의 업적 성과는 여기서 접고, 나는 2023년도를 살러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이제까지 했었던 성과도 없지만, 더 이상 몰입이 되지 않는다. 년초에 세웠던 수 많은 계획들이 하나도 이루지 못한 채 부유하고 있다. 더 이상은 진행할 수 없다. 리셋해야 한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2022년도는 close 나는 2023년도에 성과를 쌓기 위해 먼저 간다. 내 인생은 내 거니깐...2022년도이든 2023년도에 성과를 합치든 상관 없겠지. 2022년도의 나쁜 기억은 친했다고 생각하던 친구와의 절연.. (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는 더 이상 가까워질 수 없어랄까. 다른 생각, 인생을 대하는 다른 태도. 그리고 나를 대하는 그녀의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을만한. 약속 시간에 늦.. 2022. 9. 4.
8월의 기록(일기) 그냥 그럭저럭한 날들, 후회로 가득찰 미룸의 나날들… 최애의 솔로 앨범. 그가 기획한 굿즈와 프로모 계획과 떡밥들에 날마다 감탄하며 흡인 중인데, 그의 열정과 치밀한 계획들. 그리고 노력들. 무엇을 위한 노력일까? 나처럼 무기력하고 계획없이 지내는 사람은 저런 사람은 보면 감탄하게 된다고. 그들은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일 수 있지? 8/10 제이홉 솔로 앨범 및 무대 영상 쫓아다니느라 행복한 날들이었는데, 이제 다시 혐생으로 들어가야 한다. 나의 최애는 기대보다 더 멋진 사람이었고, 앨범은 너무나 좋았다. 누누이 말하지만 이퀄사인 꼭 들으세요 너무 좋아요 그의 생각과 프로페셔널리즘, 열정, 배우려는 태도, 기획력 모두 좋았단. 나도 그러고 싶지만..호바.... 나는 체력이 좀 없는 것 같아. 아무튼 오늘도.. 2022. 8. 3.
7월의 기록(일기) 올해는 기록에 약해지고 있구나. 지금 공부하고 있는 건 데이터 사이언스쪽인데, 하면 할수록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래도 모델 생성하고, 학습하고, 성능 평가하는 것을 한 번 해보긴 했다. 이제 그 속을 들여다봐야할 차례인데 잘 모르겠네. 특히나 내가 못하는 건 데이터 전처리 쪽인데, 사실 여기가 핵심인가 싶기도 하고 (다른 것은 라이브러리로 다 주어지긴 하니깐 초보가 극복해야 하는 건 데이터 전처리일테지) 그래도 계속 보니깐, 모델링 알고리즘에 대해서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아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해야겠다. 싶다고 생각한다. 7/14일 어제는 기분이 울적했다. 화가나 사무실에서 화를 내뱉기도 하고.. 기계식 타자를 엄청 치고 있기도 했고… 7/23 벌써 23일인데 이뤄낸 것도 없다.. 2022. 7. 11.
오버쟁이의 결말 결말이 어딨겠어 그냥 사는 거지… 오바육바쌈바를 다 떨며, 왼쪽 에어팟 깨진 게 좌절의 씨앗인양 온갖 절망을 쌈 싸 먹듯 운운했는데, 캡만 바꾸면 되는 거라고 해서 머쓱해하는데 나는 정말 뭔가 세상에 겁내고, 오버하는 사람인가 싶다. 오늘도 사실 피부에 오돌토돌하게 잔뜩 나서 그림을 그리고선 햇빛 알레르기는 손상된 피부(의사 선생님이 그렇게 표현)를 보아하니 태양을 피해 다니라고…. 긴팔 긴바지를 입는 사람들이 왜 그런지를 친구가 왜 태양을 그렇게 피해 다니는지 알만한…그런 거였는데 그 와중에 친구가 너무 깊은 걱정을 해서… 내가 너무 호들갑을 떨었나 갑자기 머쓱해짐. 게다가 ubase에서 너무 바쁘다는 티를 내서 실습생 조급하게 만들고..: 미안합니다. 그런데 오늘 언니네 가족들이 오는데, 밥을 해서 .. 2022. 6. 20.
6월의 기록 곧 6월이고, 내년이면 안식 휴가 갈 수 있는해다. 내년까지만 잘 버텨보자 나야! 내년엔 아트바젤 스위스 가고 싶다. 5-6월이고 마이애미는 12월이지.. 그러나 요즘 나의 사람 복잡도 기피 현상을 보면 번잡한 곳은 이제 안녕이다. 시골 편의시설이 있는 곳에서 살고 싶다. 6/14 충격… 나의 덕질의 방향성은…조금 가라앉는 마음을 어쩔 수 없어….. 읽고 있는 책 - 코드 브레이커 - 부분과 전체 - 엘리스틱 서치 - 2022. 6. 5.
5월의 기록 계속 페이지는 생성해본다. 그냥 계속 끄적여본다. 인생의 한 순간이라도 갈무리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적어본다. 읽고 있는 책 * 부분과 전체 -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 * 솔라리스 - SF인줄 알았는데 추리극인가 싶은? * 요즘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해야할 일이 많은데, 하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출근을 하고 싶지 않으면서 출근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이 싫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이 현실이 싫다. 이번달 기분은 오르락 내리락 중 내리락에 가깝다. 주말 내내 움직이지 못하고 숨만 쉬면서 걱정을 하고 있다던가, 달리기조차 시도 못하고 있는 것. 나는 이걸 왜 못하나 자괴하고 있는 것, 또 나는 이걸 왜 해야 하나.. 새로운 시도에 좌절하는 것, 그러면서 또다시 핑계를 찾고 있는 것.에 대한.. 202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