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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에 대하여49

[책] 기획의 정석 - 박신영 ​ 50%정도 읽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1. 4MAT을 생각하라는 것 why, what, how, if 로 구성해보라 2. 5why - 다섯번 정도 왜를 생각하면, 리얼 why를 생각하게 된다. Real Why를 찾아야 하는 것! 3. 도식화하라! 기획의 정석이다 곧 더 읽고, 기록하겠​​다. 2019. 8. 20.
[책] 사하맨션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을 읽었을 때는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듣던 일상적인 소재라고 생각했는데 (여성에게만 흔한 소재였고, 남자에게는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이 책은 현재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책으로, 페미니즘의 한 복판에 선 책이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아무튼 그런 화재를 몰고 온 책을 쓴 작가라 엄청 기대하고 읽은 책이었고, 기대만큼이나 좋았던 책이다. 어느 도시가 있고, 도시는 어느 기업에 의해서 팔려, 도시 = 기업화가 되면서 시작된다. 사하 맨션은 사하 계층이 사는 집이다. 존재하지 않는(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옆에 맨션에서는 L1, L2계층이 있다. 그 계층은 2년에 한 번씩 갱신되는 계층이다. 사하 맨션의 호수에 대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30년 전의 일과 함께 이야기.. 2019. 8. 18.
[책] 탈코 일기1,2 만화책이라 쉽게 볼 수 있는 책. 코르셋이라고 하는 것은 여성에게 여성성이라는 것을 부여하고, 아름다움이라는 프레임을 주고 강요하는 것을 말한다. 여자는 날씬해야 하고, 하이힐을 신으면 아찔하다는 등 성적 대상화를 위한 미를 강조하는 것, 성형을 해서라도 예뻐져야 하고 늙음은 추함이라고 프레임을 씌워버리는 것. 탈코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것, 남성이 여성에 대해 성적 대상화를 시키는 것에 대한 반대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성이라는 틀 안에서 안하면 신경 쓰였던 것들에 대해서 화장, 다이어트, '여성스럽다는 것'을 거부하는 것 거기에서 나오는 말 중 하나가 못생길 자유를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 표현 자체는 조금 거부감이 드는 게, 얼굴을 평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2019. 8. 18.
[책]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 로버트 A. 하인라인 로버트 하인라인은 많이 듣기만 했지, 이렇게 책을 읽은 건 처음이었음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은 - 우주에 가고 싶은 소년이 우주복을 획득하면서 개조하고, 팔기 전 옷을 입고 산책하다가, 우주선에 납치되면서 생긴 일이다. 거기에서 나오는 천재 소녀와 엄마 생물과의 납치된 외계 생물로부터 벗어나고, 구조를 하고 심판을 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이야기인데, 간단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흥미로운 요소들이 곳곳에 있다. 엄마 생물이 이야기를 하는 방식(노래를 부르면서 의미전달을 함), 엄마 생물을 만지고 있으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엄마 생물 냉동되어 있는데, 해동하자 다시 살아났고, 킵(우주복 가진 소년)은 그 와중에 사지 절단되면서 치료하는 과정을 보여주지는 않는데 신경을 이어서 재생할 .. 2019. 8. 18.
[책]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가재가 노래하는 곳에 대한 광고가 많이 나와서 읽게 되었다. 생물학자가 쓴 소설, 요즘 이런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과학자가 쓴 에세이라던가, 소설들을 읽다 보면, 이 사람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고 글도 열심히 쓰는구나, 게다가 상상력도 있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질투가 생긴다. 그래도 뭐 좋은 건 좋은 거니깐. 가재가 노래하는 곳의 재미는, 늪지에 살아가는 하루밖에 학교를 간 적이 없는 여자 아이, 가족들은 늘 그녀를 떠나기만 하는데, 처음엔 엄마가 아빠의 폭력에 의해서 떠나고, 그다음엔 첫째 언니, 오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친했던 바로 위 오빠도 그녀를 보내고 떠나게 된다. 그녀만이 남겨졌을 때, 아빠는 밥값을 하라면서 살림을 하게 하고, 어느 순간에는 아빠가 친밀하게 대할 때도 있었다. 같이 .. 2019. 8. 18.
[책] 훌륭한 프로그래머 되는 방법 PARTI 코드에 신경써라 코드의 의도에 신경써라 외관에도 신경서라 코딩 스타일을 같이 가던지, 표준으로 맞추던지, 중요하다 본인이 작성한 코드를 다시 들여다 봐라글을 쓰듯 코드를 작성하고, 관객(컴파일러, 동료나 미래의 나)을 신경써라, 유지보수가 될 수 있게 코드를 작성하라 간결하게 코드를 작성하라 필요 없는 코드라면 지워라 니가 원한다고 요구 사항에도 없는 기능을 추가해 놓지 말아라. 미래에 필요하다면 그때 추가하자. 버전 관리 시스템이 있으니 이용해서 히스토리 관리를 하자 알아낸 것을 기록하라 테스트하라 잡다한 일을 처리하라( UI 개선작업하고, 핵심 기능을 변경하지 않고도 사용하기 좀 더 즐겁게 만들라, 소스파일을 정리하라, 디렉토리 구조를 적절하게 변경하라. IDE 프로젝트 파일 내에서의 구성.. 2019.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