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멋진 신세계 - 올더리 헉슬리
이 책의 놀라움 점은, 100여년도 전에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그러나 올더리 헉슬리의 가족을 보면, 아버지가 유명한 유전학자였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인다. 멋진 신세계는 인위적인 세계. 임신도, 죽음도, 출산도 없고, 다만, 행복함도 인위적으로 소마를 통하여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행복하게만 보였던 세계의 외부(원시세계라고 불리는)세계에서는 아직도 출산, 죽음, 그리고 육아 등등 행복하지 않음, 가난함, 슬픔 모든 감정들이 남아 있는데, 그 원시 세계에서 온 사람이 멋진 신세계에 오면서 비교가 된다. 통제된 행복, 통제된 감정. 미래의 세계는 정말 이렇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 왜냐하면, 요즘 행복한 죽음이라고 해서, 적당한 나이가 되고, 병이 되면 안락사를 인정하는 국가가 ..
2015.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