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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19

[책] 빅퀘스천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5. 7. 18.
[책] 멋진 신세계 - 올더리 헉슬리 이 책의 놀라움 점은, 100여년도 전에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 그러나 올더리 헉슬리의 가족을 보면, 아버지가 유명한 유전학자였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인다. 멋진 신세계는 인위적인 세계. 임신도, 죽음도, 출산도 없고, 다만, 행복함도 인위적으로 소마를 통하여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행복하게만 보였던 세계의 외부(원시세계라고 불리는)세계에서는 아직도 출산, 죽음, 그리고 육아 등등 행복하지 않음, 가난함, 슬픔 모든 감정들이 남아 있는데, 그 원시 세계에서 온 사람이 멋진 신세계에 오면서 비교가 된다. 통제된 행복, 통제된 감정. 미래의 세계는 정말 이렇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 왜냐하면, 요즘 행복한 죽음이라고 해서, 적당한 나이가 되고, 병이 되면 안락사를 인정하는 국가가 .. 2015. 2. 1.
[책] 기억을 찾아서.. 에릭 캔델의 자서전 에릭 캔델의 자서전인데 개인적인 기록을 떠나 이 책은 기억에 대한 연구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엮얺ㅎ았다. 단기 기억 , 장기 기억에 대한, 메커니즘을 연구하여 노벨 생리학상을 받은 사람. -----p.338 시각을 시스템을 비롯한 그 어떤 시스템에도 다른 모든 피질 영역들의 보고를 독점하는 단일한 피질 영역은 없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피질은 통합된 시각 이미지를 산출하기 위해서 다른 전략이 쓰는 것이 분명하다. p.339 나는 공간 기억의 분자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열쇠는 공간이 해마 속에 어떻게 표상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해마가 외현 기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환경에 대한 공간적 기억은 해마 속에 두드러지게 표상된다.. 2015. 2. 1.
[책] 다윈의 서재 왠지 어디선가 낯설지 않은 뉘앙스의 글이랄까. 했는데 역시나 다윈의 식탁의 저자의 책이었음. 1부는 다윈의 서재에서 2000여 권의 책을 보면서(실제로는 1460권이고, 열심히 본 흔적이 있는 것은 7-800여 권이라고 한다) 다윈이 살아 있다면 어떤 책을 읽을까라고 하면서 라디오에서 1주에 한 권의 책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표방하여 쓴 글. (다윈의 식탁에서도 그랬지만, 이게 진짜 라디오 프로그램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더라는..) 짧게 핵심을 찌르는 글을 쓰긴 했는데 너무 간단하기도 해서 좀 가볍달까.. 그러나 집에 가지고 있는 책이 많아서 매우 흐뭇(이제 읽기만 하면 된다~) 매주 한권씩 읽어 내려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는 했다(책에서도 그런 애청자 관련 말이 나오기도 한다) 1. .. 2014. 9. 10.
[영화] 줄리 & 줄리아 이 영화는 요리에 대한 내용의 영화라 음식을 만드는 부분이 많이 나와 흥미롭고, 또 실패감으로 좌절하며 인생이 밑바닥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이 사소한 계기로 성장/성공한다는 흔하지만 희망찬 이야기를 보면서 흐뭇해진다. 이 영화는 액자식 구성으로 현재 뉴욕에서 살고 있는 “작가가 되는데 실패한 한 여성”이 40년 전에 나왔던 “줄리아 차일드”의 책을 보고 모든 레시피를 따라하겠다고 선언하고 요리를 만든 후에 블로그에 올리는 것. (지금도 그렇지만 무언가를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가게 될거라는 것 혹은 다른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것을 엄청 좋아한다. 그렇다! 난 꾸준함!이 없고, 뽕긋 순간 솟는 열정 한방울만 있어 그렇다) 블로그에 자신을 위해 요리하고 올리는 글의 조회수가 폭증하.. 2012.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