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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19

시간은 금방도 간다. 나이가 들면 더 그러하다. 시간이 순식간이다. 입사한 지는 1n년째, 내년엔 데이터 사이언스 패스로 교육을 받고 커리어 전환을 시도한다. 힘들더라도, 힘을 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과 내후년!!!까지 열심히 하고, 20년을 우려 먹겠다고!!!!! 생각하면서 통계학…. 졸업해야할텐데.. 걱정보다는 동영상 강의라도 열심히 들어야지! 다사다난 했던 2022년을 보내고, 2023년을 새롭게 시작해야지! 일기도 다시 써야지! 오프라인으로도 써야지! 2022. 12. 31.
어쩔 수 없는 일에 미련 갖지 말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오늘은 아침에 일어난 순간부터 왜 이 사태가 일어난 건지 복기하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다. 이 사태란, 호비가 크러쉬콘에 나올 거라는 소문과 예측이 있었고 25일이 유력하다는 것, 그래서 처음엔 25일 크콘을 예매했고, 나의 예감은 24일이었으므로 24일도 예매한 것. 스탠딩 처음이라 24일은 스탠딩, 왠지 연속 스탠딩은 힘들겠지라고 생각하며 25일 지정석을 스탠딩으로 바꾸지 않았었음. 24일 크콘 처음에, 스탠딩도 처음이었음. 스탠딩 힘들다는 소리만 들었음. 아니 그런데, 스탠딩 짱 재미있음. 그런데 크러쉬님 세 시간… 무려 세 시간이나 콘서트를.. 아니 그래도, 마지막에 야아악간 다리가 아팠지만 으아아아악, 스탠딩 너무 재미있었음. 다음에도 콘서트는 스탠딩! 스탠딩이다아아악 그리고, 대망(待望)의 25.. 2022. 12. 26.
11월의 기록(일기) 1. 10월 말 휴가로 시작해 아직도 휴가다. 넷플릭스에서 중국 드라마 시작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시간 줄줄 새는 중.. twenty your life on. 이십불혹. 시즌 1끝나서 좋아했는데 시즌2 있었음 40화 x 2 = 80시간! 근데 정말 재미있음 중국의 스무살을 보는 느낌 (너무 극적이겠지만) 거기서 나오는 량솽에게 반함. 예쁜데 야망과 능력이 뛰어나서.. 2. 막독 다시 시작하고, 책 읽기에 다시 집중 해야지 모드. 시몬드 보부아르의 어느 편안한 죽음을 읽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어른의 죽음이란게 지금부터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11/13 1. 독서모임(다락방의 미친 여자) 정리해야 하는 숙제가 있어서,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 다음부터는 일정을 좀 조정해야 할 듯 하루에 1.. 2022. 11. 12.
오후 네시 나에게 오후 4시란.. 네시(Nessie)와 같다.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정체를 알 수 없어 두렵고 불안감을 주는 그런 괴물같은 시간. 하루를 마감하기에는 이르고, 뭔가를 더 해보기에는 부족한 시간..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자포자기하게 만드는 시간.오후 네시하면 아멜리 노통브의 책 오후 네시도 생각나는데, 좋은 건 아니다. 어느 부부가 새로운 마을로 이사를 갔는데, 이웃집 사람이 오후 4시만 되면 방문을 하게 되면서, 부부는 노이로제가 생기게 되고 없는 척 하고 잠든 척 해서 피하려고 하지만 결국 피하지 못하고 죽이게 되었나 뭔가 가해를 하게 되었는데.. 그러니까 이 글을 읽고서는 아멜리노통브의 자비없는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 대해 사람의 한계를 보이게 만드는 이 극적인 감정의 내몰림을 향해 박수를 치는.. 2022. 10. 10.
헤어롤을 마는 학생과 발표자 어제 이야기 중 화제가 된 것 중 하나는 수업 들어왔을 때 롤을 말고 있는 학생에게 주의를 주는 선생님과 주요 프로젝트(투자) 발표에서 롤을 말고 임하는 사람을 비판적으로 보게 되는 것에 대해.. 나는 수업 중 롤을 마는 건 자율 복장이므로 자유롭게 행해도 된다는 것(이 부분에, 무례한 태도라고 보는 시선이 있었음)이었는데, 다른 분이 말씀하신 발표(투자)에 롤을 말고 한 것은 놀랍다는 반응을 했다. . 내가 생각하는 형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는 어딜까? 그 기준은 뭘까? 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나는 위 부류를 봤을 때 돈의 여부인가? 흐음…) . 그런데 만약 강사/교수가 나는 네가 롤 하고 있는 게 나는 무례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준다면, 안 하려고 노력할 것 같긴 하다.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긴 하.. 2022. 10. 9.
10월의 기록(일기) 10/1 매우 작은 미술품을 하나 사고, 결혼식을 갔다 왔고.. 또 다른 미술품을 사고 싶어 몸(?) 마음이 부 때끼는 밤…. 아 이놈의 충동구매…그러나 사고 싶다… 미술 작품들…..😔😔😔 10/4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마음이 좀 아프구나.. 이건 감정의 혼란인 것인가..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에 나를 들여보내는 게, 나를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게 슬픈 것인가? 불안감이 슬픔으로 발현되는 것인가? 아무튼 요즘 나의 상태는 헤롱헤롱… 그것은 고과 평가 있는 시기라서 그럴지도…. 윗분이 나가서(퇴사), 아무도 나를 돌보지 않은 것 같은.. 그렇게 욕하던 상사였는데 스톡홀름 신드롬인가…. 아무튼 원하지 않은 변화가 싫다. 상황이 변하기 전에 내가 변화를 만들어 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시간들… 10/10.. 2022. 10. 1.